'셀트리온 코로나19 치료제, 경증·중등증 환자 효과'
가천의대 엄중식, 임상 2상 결과 발표···'치료 기간도 5일~7일 단축' 2021-01-14 05:20
[데일리메디 신지호기자] 셀트리온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항체치료제가 코로나19 환자의 치료 기간을 단축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셀트리온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렉키로나주)의 임상 2상 결과가 13일 공개됐다.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이날 오후 6시 대한약학회에서 주최하는 ‘하이원 신약개발 심포지아’에서 렉키로나주 치료 효과에 대해 발표했다.
렉키로나주 임상시험을 주관한 엄 교수 발표에 따르면, 셀트리온 항체치료제는 경증 및 폐렴에 걸렸거나 연령이 50세 이상인 중등증 환자에게 효과가 있었다.
50세 이상 중등증 환자에게 렉키로나주 40㎎/㎏을 투약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