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아스트라 코로나19 백신 승인 예정···한국도 탄력
현지 승인되면 내년 2~3월 도입 가능 전망···식약처, 단독 결정 부담 줄 듯 2020-12-25 06:40
[데일리메디 신지호기자] 영국 정부가 자국 제약사인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학이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크리스마스 직후 승인할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정부 승인이 나면 그동안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을 단독 승인하는 사안으로 고민이 깊었던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23일(현지시간) 맷 행콕 영국 보건장관은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승인과 관련한 모든 자료가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에 접수됐다"고 밝혔다.
행콕 장관은 “이로써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배포까지 한 발짝 더 다가가게 됐다”면서 “이 백신은 이미 영국 등지에서 생산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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