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판매품목허가 획득, 시장 점유 유리·개척자 혜택'
손경복 이화여대 교수, '의약품 허가특허연계제도 영향 평가' 발표 2020-12-05 06:35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우선판매품목허가(우판권) 획득 의약품이 그렇지 않은 품목에 비해 시장 점유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우판권 획득이 후발주자인 국내 제약사들에게 이익이 크지 않다는 지적과 반대되는 결과라 눈길을 끈다.
손경복 이화여대 교수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2020 의약품 허가특허연계제도 영향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우판권 제도의 경우 처음 실시된 2015년 3월을 기점으로 2019년 12월까지 현황이 분석됐다.
평가자료에 따르면 현재까지 등재의약품은 1496개, 730개 성분으로, 이 중 등재 특허권은 1192개다. 등재의약품 가운데 합성의약품은 83%, 생물의약품은 15%를 차지하고 있다.
등재의약품 190개를 대상으로 통지의약품(제네릭)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