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 코로나19 불구 선방···매출 5500억 돌파 전망
올 상반기 카나브 패밀리 411억 포함 도입신약 호조···바이젠셀 상장 예정 2020-10-07 05:50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보령제약이 올해도 매출 신기록을 세울 것으로 전망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보령제약은 만성질환군인 고혈압치료제 '카나브패밀리'의 견고한 성장세와 지분 투자 성과 등에 힘입어 매출 5500억원 고지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카나브 패밀리는 단일제인 '카나브(성분명 피마사르탄)'과 2016년 출시된 복합제 '듀카브(피마사르탄+암로디핀), 투베로(피마사르탄+로수바스타틴), 올해 나온 '듀카로(피마사르탄+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 '아카브(피마사르탄+아토르바스타틴)'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국내 고혈압치료제 시장규모는 약 1조5000억원 수준으로, 이중 ARB계열이 전체 시장의 72.8% 정도를 차지한다. 이 외에 CCB 계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