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약·항암제 급여율 낮고, 등재 기간도 늦다"
이종혁 중대약대 교수 "산정특례, 건보 등재 장애물 상황으로 약가제도 개선 필요" 2023-08-12 06:37
국내 희귀의약품, 항암제는 허가 후 급여까지 소요 기간은 길고, 급여 비율은 비교적 낮았다.특히 희귀의약품 허가를 받았지만 보험등재가 되지 않아 사용이 어려운 불합리한 상황 발생이 빈번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경제성 평가 면제제도 대상 확대 및 ICER 임계값 상향을 통한 치료보장성 확대와 제도 내에서 해결되지 않는 희귀질환치료제에 대해 기금 조성 등의 필요성이 제안됐다.이종혁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교수는 최근 ‘우리나라의 희귀질환치료제 접근성 현황 및 보장성 강화 방안에 관한 연구’를 수행했다.이번 연구에선 희귀의약품 지정 및 시판을 나타내는 ‘사용 가능성’과 급여등재 및 의료비 지원 등 보험 제도인 ‘접근 가능성’을 분석했다.그 결과, 지난 2012년부터 최근까지 10년간 국내 허가된 희귀의약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