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家 경영권 새 변수…북경한미 부당내부거래 의혹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 "코리그룹 관련 감사위원회 조사 요청" 2024-07-09 04:59
한미약품그룹 오너일가 경영권 분쟁이 재점화된 가운데,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가 실소유주인 코리그룹과 북경한미약품이 부당내부거래를 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는 최근 임원들에게 보낸 메일에서 "한미약품 경영에 위해가 될 수 있는 위중한 사안으로 생각됐고, 감사위원회에서도 해당 내용의 심각성을 인지해 공식적으로 명확한 조사를 요청했다"며 "정확한 사실관계를 일차적으로 확인하고, 필요시 추가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어 "이를 통해 한미약품은 투명한 경영, 선진화된 경영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확인해 의혹을 해소할 것"이라고 말헀다.또한, 박 대표는 "진위 여부를 떠나 많은 우려를 나타내는 분이 많았다"며 "이슈가 있는 프로세스가 있다면 개선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