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메디, 10월 17일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청구서' 제출
2년만에 기업공개(IPO) 재시동…초소형 엑스선 튜브 원천기술 보유 2024-10-19 04:57
미국 나스닥 기업 나노엑스이미징과 LG전자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은 휴대용 방사선 진단기기 업체 레메디가 코스닥 상장에 재도전한다. 2022년 10월 상장 계획을 자진 철회한 지 2년만이다.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레메디가 지난 17일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 상장예정 주식수는 762만5791주, 공모예정주식수는 120만주다.레메디는 방사선을 직접 발생시키는 초소형 방사선 튜브를 이용해 소형 의료용 방사선 영상장치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2012년 이레나 이화여대 교수가 창업했다.레메디 핵심 경쟁력은 초소형 엑스(X)선 튜브다. 엑스선 튜브는 엑스선을 직접 발생시키는 핵심 부품이다. 경쟁사 대비 경량화하면서 방사선 피폭량은 줄이고 성능은 높인 것이 특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