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체계에 블록체인 '접목'…가상병원 서비스 '주목'
과기정통부 실증사업, 비대면 진료·의약품 배송·보험 청구 연계 '통합 플랫폼' 지원 2025-08-08 05:54
보건의료 분야 디지털 전환 흐름 속에서 정부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가상병원 서비스’ 실증에 착수했다. 비대면 진료부터 의약품 배송, 실손보험 청구까지 하나의 플랫폼에서 처리 가능한 구조로 향후 전국 단위 확산을 목표로 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블록체인 기술의 국민 생활 및 산업 전반 확산을 위해 금년에 총 124억 원 규모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상반기에 선정된 5개 과제(공공 2건, 민간 3건)에 이어 하반기 민간 6개 과제가 추가되면서 총 11개 과제가 진행된다.의료 분야에서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구축하는 ‘가상병원 서비스’가 대표 사례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비대면 진료, 의약품 배송, 실손보험 청구 등 의료 이용 전(全) 과정을 블록체인 기반으로 통합 연계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