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러닝 기술, 영상 진단장비 접목 '대동맥 플라크' 진단
한국기계연구원, 진단 속도 앞당기고 정확도 80%까지 높여 2021-06-09 16:44
[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한국기계연구원은 9일 영상 진단 장비에 딥러닝 기술을 적용해 대동맥 경화증 진단 속도와 정확도를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최근 심장·뇌 관련 질병의 조기 진단을 위해 초음파, 컴퓨터 단층 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 등 의료 장비에 머신러닝 기법을 활용하려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에 연구원은 기계 부품과 설비 신뢰성 검사에 사용되는 머신러닝 기법을 초음파 영상 장비에 적용, 정확도 80% 수준으로 질병을 진단하는 데 성공했다.
대전성모병원 심장내과 연구진과 함께 뇌경색 환자의 대동맥벽 초음파 영상을 분석해서 딥러닝 모델로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대동맥 플라크(실 모양의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