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 증가율 높지만 '年 1만여명' 떠나는 한국
간협 "OECD 평균 4배 불구 병원 근무 비율은 최하위권” 2023-06-15 11:48
국내 간호사 연평균 증가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보다 4배 이상 높지만, 면허소지자 중 실제 병원에 근무하는 임상 간호사 비율은 52.8%로 최하위권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과도한 업무 및 부적응 문제 등으로 인해 매년 1만여 명에 가까운 간호사가 임상 현장을 떠나고 있기 때문이다.대한간호협회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간하는 ‘건강보험통계’와 보건복지부의 ‘보건의료인력실태조사’ 자료를 자체 분석한 결과를 15일 발표했다.지난해 말 전체 간호사 면허자(48만1211명) 가운데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임상간호사는 52.8%(25만4227명)에 불과했다. 이는 OECD 국가 중 면허 간호사 대비 임상간호사 평균 비율인 68.2%와 비교하면 최하위권 수준이다.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