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만취약지 산모 4명 중 3명, 지역 의료기관 분만 기피'
김광수 의원 '정부 지원 산부인과 13곳 중 8곳, 평균 분만율보다 낮아' 2018-10-14 19:26
[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국정감사] 지난 5년간 ‘분만취약지 지원사업’에 380억원이 투입됐지만 분만취약지 산모 4명 중 3명은 관내 분만을 기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해당 사업의 신뢰도 및 실효성 제고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다.
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광수 의원(민주평화당)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분만취약지 관내 분만율 현황’에 따르면 분만취약지 지원 의료기관(분만 산부인과) 지원액은 지난 2013년 75억원에서 지난해 94억5000만원으로 5년간 총 379억5000만원이 투입됐다.
하지만 같은 기간 분만취약지 지원사업 수혜를 받은 의료기관(분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