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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상임감사로 전남대 의대 행정실장 낙점?
[데일리메디 신지호 기자] 금년 4월 공모를 시작한 전남대학교병원 상임감사. 현재 인선이 거의 마무리 단계인데 유력 후보로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고위 교직원이 회자돼 최종 인사 결과가 관심.
전남대병원 알리오 공시에 따르면 전남대병원 이사회는 지난 5월 27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상임감사 후보자 7명에 대한 면접과 1~2차 비밀투표를 진행하고 후보를 추천. 표결 결과, 상임감사 후보자로 현 전남대 의과대학 행정실장 A씨와 조선대 법과대학 교수 출신 B씨가 교육부에 추천된 상황.
그런데 전남대 의대 간부인 A씨가 상임감사로 선정될 경우 제도 취지와 달리 병원을 견제하고 감시하는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기 어렵지 않겠냐는 주장도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실정. 이는 현 상임감사가 임명 당시 낙하산 논란이 있었기 때문. 이에 대해 전남대병원 관계자는 "상임감사 후보자는 공정한 절차와 이사회 표결에 의해 정상적으로 선출했다"며 "2곳의 법무법인을 통해 문제가 없다는 자문을 받았다"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