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 붙이는 진통제 '노스판 패취' 판매
2024.07.03 09:48 댓글쓰기



삼진제약(대표 최용주)은 최근 한국먼디파마(대표 최헌)와 붙이는 진통제 ‘노스판 패취’의 국내 독점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국내 종합병원, 준 종합병원, 의원 등 전체 유통 채널을 대상으로 하는 영업 및 마케팅을 진행하게 된다.


‘부프레노르핀’ 성분 진통제 ‘노스판 패취’는 비마약성 진통제에 반응하지 않는 중등도 및 중증의 만성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사용된다.


비스테로이드항염제(NSAIDs)의 최대 용량에도 반응하지 않아 마약성 진통제를 필요로 하는 골관절염 및 만성하부요통에도 급여가 가능하다.


또한 경피 패취 제형인 ‘노스판 패취’는 부착 시 혈액으로 바로 흡수돼 이에 따라 간 대사과정을 거치지 않아 소화기 부작용도 없고, 주 1회 부착으로 일주일 간 지속적인 통증 조절이 가능하다.


삼진제약은 ▲해열 진통제 ‘게보린’ 시리즈 ▲복합 성분 해열 소염 진통제 ‘시너젯’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제 ‘뉴로카바PG’ 등 통증 치료제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삼진제약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제품 라인업에 패취제 제형의 오피오이드를 추가함으로써 최적의 통증 관리를 위한 다양한 치료 옵션을 보유하게 됐다.


‘노스판 패취’는 2023년 기준 약 100억원의 국내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통증 치료제 시장에서 다양한 치료 옵션을 갖게 됐다”며 “진통제 시장에서 쌓은 노하우를 통해 중점 품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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