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립 사용 경피적 경도관 승모판 재건술’ 실시기관
인천세종병원, 시설·인력·장비 등 기준 충족…중증환자 치료 접근성 확대
2026.10.01 11:52 댓글쓰기



인천세종병원(병원장 오병희)은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클립을 사용한 경피적 경도관 승모판 재건술’ 실시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1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금년 처음으로 해당 시술의 건강보험 급여 적용에 따라 실시기관 지정 절차를 마련하고,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21일까지 시설·인력·장비 등 실시 조건을 갖춘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다. 


인천세종병원은 관련 기준을 충족해 지난 9월 22일 실시기관으로 지정됐다.


지난 7월 30일 복지부는 ‘클립을 사용한 경피적 경도관 승모판 재건술’을 건강보험 급여 항목으로 등재했다. 


이에 따라 수술적 치료가 어렵거나 수술 위험도가 높은 중증 승모판 폐쇄부전 환자도 적응증에 해당할 경우 건강보험을 적용받아 해당 시술을 받을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오병희 인천세종병원장은 “이번 실시기관 지정은 인천세종병원이 심장질환 치료에 필요한 전문적인 진료 역량과 시스템을 갖추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심장내과·심장혈관흉부외과·영상의학과 등 관련 진료과 간 긴밀한 협진을 바탕으로 최적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클립을 사용한 경피적 경도관 승모판 재건술은 가슴을 여는 수술 대신 카테터를 이용해 승모판 역류를 줄이는 중재적 치료법이다. 


대퇴정맥 등을 통해 카테터를 삽입한 후 심장 내 승모판 부위에 클립을 위치시켜 판막 접합을 개선하고 혈액의 역류를 줄이는 방식으로 시행된다. 


특히 고령이거나 여러 기저질환 등으로 수술적 치료 위험도가 높은 환자에서 치료법의 하나로 고려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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