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지역발생 사흘째 백명 미만 91명···감소세 확연
해외유입 15명 포함 106명···사망자 4명 늘어 누적 367명
2020.09.15 11:06 댓글쓰기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수가 13일째 100명대에 머물렀지만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면서 100명대 초반까지 떨어졌다.

다만 수도권지역 발생은 여전히 적지 않은데다 ‘감염경로 불명’ 환자가 20%대를 보이고 있다. 또 연일 수명의 사망자가 보고되면서 방역당국은 긴장의 끈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 109명보다 3명 줄어든 10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2만2391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 집단감염이 본격화된 지난달 27일 441명 이후 감소 추세를 보였다. 이날까지 13일 연속 100명대가 유지됐으며, 최근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면서 100명에 근접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지역발생 91명, 해외유입 15명이다. 특히 지역 확진자는 지난 감소세를 보였으며, 최근 사흘간은 100명 아래로 떨어졌다.


지역별로는 서울 32명, 경기 31명, 인천 8명 등 수도권이 총 71명이다. 이 외 지역에서는 부산 4명, 충남·제주 각 3명, 대전·충북·경남 각 2명, 광주·강원·전북·경북 각 1명 등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15명 중 5명은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0명은 경기 8명, 인천·대전 각 1명이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이날도 4명 늘어 누적 367명이 됐으며, 국내 평균 치명률은 1.64%로 올라갔다.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 단계 이상으로 상태가 악화한 환자는 1명 늘어 158명이 됐다.


완치 후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389명 늘어 총 1만8878명이다. 반면 격리돼 치료를 받는 환자는 287명 줄어 3146명이다.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216만4578명이다. 이 중 211만4877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2만7310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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