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코로나19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되면서 2차 대유행의 조짐이 보이는 가운데 경기도의사회가 아주대병원에 방호복 등을 후원했다.

 

경기도의사회는 25일 코로나19 대응에 총력을 다하는 아주대병원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해 방호복 2000장과 버선 2000장, KF94 마스크 10000장 등 방역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동욱 경기도의사회장, 김영준 경기도의사회 대의원회 의장을 비롯하여 한상욱 아주대병원장, 임상현 진료부원장, 최영화 감염관리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동욱 경기도의사회장은 “최근 코로나19의 장기화와 확산으로 의료진이 겪는 신체적, 심리적 부담이 날로 커지고 있는 가운데, 소명감을 갖고 환자와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시는 아주대병원 의료진에게 감사함을 전하면서 응원하기 위해 후원물품을 전달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한상욱 아주대병원장은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19지만, 아주대병원을 향한 많은 분들의 응원과 격려가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이러한 응원에 힘입어 응급·중증 환자 치료에 만전을 기하고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