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진 병협회장, 은평성모병원 격려 방문
'하루 속히 진료 재개 이뤄지길 희망'
2020.03.02 16:43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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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대한병원협회 임영진 회장은 2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진료 폐쇄된 은평성모병원을 방문해 전반적인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팀 직원들을 격려했다.
 
임영진 회장은 모든 교직원 및 재원환자가 음성으로 확인됐고, 접촉자 또한 1인실에서 격리 관리하는 등 더 이상 확산 우려가 없기에 하루빨리 진료 재개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환자들과 지역내 의료체계를 위해서라도 병원 정상화가 시급하다대내외 환경을 고려한 폐쇄 및 진료개시 기준의 재조정이 필요다고 덧붙였다.
 
은평성모병원 권순용 병원장은 방역, 동선 최소화, 재원환자 병실 재배치 등 병원내 감염 및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당장 내일이라도 허용된다면 안심병원으로 지정받아 안전한 환경에서 진료에 임할 것이라며 음압병실이 7개나 있으니 대구 중증환자도 수용할 의사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은평성모병원은 지난 221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서울시에 의해 폐쇄됐으며 이후 전체 직원과 환자 2725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3월1일 전원 음성으로 판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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