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항응고제, 1차 치료제 인정
내달 '프라닥사·자렐토·엘리퀴스' 보험급여 적용
2015.06.29 11:48 댓글쓰기

국내 시장 내 각축을 벌이고 있는 신규 경구용 항응고제(NOAC, New Oral Anti-Coagulant)가 오는 7월1일부터 고위험군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예방 1차 치료제로 보험급여가 가능해진다.

 

국내 경쟁중인 항응고제는 베링거인겔하임 '프라닥사', 바이엘 '자렐토', BMS·화이자 '엘리퀴스' 등 3개 품목으로, 100여개 이상 국가에서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및 전신색전증 예방을 위한 1차 치료제로 사용 중이다.

 

국내의 경우 지금껏 와파린 과민 반응 및 금기 환자 또는 INR 조절에 실패하는 등 와파린 사용이 불가능한 환자에게만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한계가 있었다.

 

보건복지부 급여 고시 개정으로 프라닥사는 앞으로 와파린 투여 가능 여부와 상관없이 1차 치료제로 투약이 가능케 됐다.

 

이번 개정으로 과거 대비 훨씬 많은 환자들의 뇌졸중 위험을 감소시키는 치료 혜택을 제공하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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