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의사회 '작년 외형 성장, 금년 내실 다질 것'
2019.02.27 05:28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강북구의사회가 외형적 성장을 자축하고 내실을 다지는 의사회로 거듭날 것을 천명했다.
 
강북구의사회는 2월26일 서울 빅토리아호텔에서 제 25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조규선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회원들의 성원으로 첫 학술대회를 성료하는 등 여러모로 외형적 성장을 이룬 2018년이 됐다"며 "2019년은 회원 간 친목을 다지고 내실을 다지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회원이 210명인 강북구의사회의 올해 예산은 1억4544만원으로 책정됐다.
 
지난해에는 의사회 설립 이래 처음으로 과별 연수교육 등 학술대회를 진행했으며 강북구 지역 주민들을 위한 건강강좌도 마련했다.
 
조 회장은 "올해도 진료에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학술대회를 진행하고 동료 및 선후배와의 교류 활동을 늘리겠다"며 "회원들 참여로 의사회가 존재할 수 있다. 앞으로도 의사회 활동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독려했다.
 
한편, 의사회는 정기총회를 통해 서울시의사회 건의사항으로 ▲무자격, 무면허 및 유사 의료행위 근절 ▲의료보험 수가의 정상화 ▲한의사의 의과 의료기기 사용 반대 ▲불법적인 현지조사 폐지 ▲리베이트 쌍벌제 관련 과도한 행정처분 개선 ▲진료 규격화시키는 적정성 평가 및 지표연동관리제 폐지 ▲심평원의 심사실명제 시행 ▲진찰료 30% 인상 및 진료수가 현실화 등을 요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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