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눈 성형수술 남성 20일만에 사망
울산 남부경찰서, 해당 성형외과 수사 착수
2013.12.10 17:16 댓글쓰기

울산 소재 성형외과에서 수술을 받은 남성이 20여일만에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울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20대 후반의 A씨는 지난달 18일 울산 남구 삼산동에 위치한 한 성형외과에서 코와 눈 성형수술을 받았다.

 

이후 A씨는 수술 부위에 염증이 생기는 등 수술부작용이 발생했고 다른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계속했지만 증세는 호전되지 않았다.

 

지난 4일부터는 부산의 한 대형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았지만 7일 결국 사망했다. 유족 측은 성형외과의 의료과실로 A씨가 숨졌다고 주장하는 상황이다.

 

경찰은 성형외과 과실 여부 및 타 병원 치료 과실 유무 등을 조사하는 한편 성형수술과 사망 간 상관관계를 밝히기 위해 숨진 A씨의 시신을 부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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