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난 단양 서울병원 '휴업'
郡, 보건소 야간 당직의료실 운영 등 긴급대책 수립
2015.04.14 19:53 댓글쓰기

경영난을 이유로 충북 단양의 서울병원이 휴업을 결정했다.


단양군은 단양서울병원이 지난 3일 적자 누적으로 더이상 병원 운영이 어렵다는 휴업 결정을 통보해왔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단양군은 단양서울병원의 응급실 운영이 중지되는 오는 15일부터 보건소 야간 당직의료실은 운영하는 등 야간·공휴일 긴급의료대책 수립에 나섰다.


당직의료실에는 의사 1명, 간호사 2명, 응급구조사 1명, 행정요원 등 의료진과 구급차가 배치될 예정이며 지역 내 야간진료를 담당할 의료기관 3곳과 당번 약국을 지정했다.


또한 인근의 종합병원인 제천지역의 명지병원에 의사, 장비, 응급의약품 등의 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119 안전센터와 경찰서 등 지역응급의료협의체에도 긴밀한 협조를 요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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