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장관 취임 후 첫 의료계 대표자 궐기대회
의협 추무진 회장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저저 등 D-3 총력'
2015.10.21 15:19 댓글쓰기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보건의료 규제기요틴 저지를 위한 전국의사대표자 궐기대회’에 대한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요청했다.

 

21일 추무진 회장[사진]은 의협 정기 브리핑에 직접 참석해 24일 대표자 회의 성공적 진행을 위한 대회원 호소문을 발표했다.

 

그는 "24일 대표자 회의에서 보건의료 규제기요틴 철폐를 위해 한 마음, 한 뜻으로 뭉쳐야 한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추무진 회장은 “지난 1월 폭우 속에서도 잘못된 정부 정책에 분기탱천한 의료계 저항의 몸짓은 뜨거웠다. 그 결과, 국민들이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의료가 경제논리나 영리추구 대상으로 좌지우지 돼서는 안 되며,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의료계가 최전방에 나서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 터진 메르스 사태의 빠른 종결을 위해 단합된 모습을 보였던 것처럼 규제기요틴 정책에도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추무진 회장은 “규제기요틴처럼 무자격자에 의한 불법적 의료행위를 조장하려는 정책은 매우 위험한 발상”이라며 “복지부 스스로가 법에서 엄중히 정하고 있는 의료 체계 근간과 면허제도 대원칙을 붕괴시킴으로써 정책적 오류에 빠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추무진 회장은 “전국의사 대표자 궐기대회를 통해 한의사 현대 의료기기 허용, 보건의료 규제 기요틴을 조속히 철회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해야 한다”며 “전국 모든 의사회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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