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전공의 대표 돌연 사퇴
총파업 동참 투표 진행 중 퇴진 의사 피력 배경 관심
2014.03.13 12:04 댓글쓰기

오는 24일 예정된 2차 총파업 동참을 놓고 투표를 진행 중인 삼성서울병원의 전공의 대표가 돌연 사퇴를 표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복수의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삼성서울병원 전공의 대표가 어제(12일) 밤 자진 사퇴했다는 전언이다.

 

삼성서울병원 전공의들은 11일 의국장 회의 등을 거쳐 파업 참여 여부에 대한 투표를 진행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13일까지 투표를 진행해 그 결과에 따라 대응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의정 대화 재개 움직임과 함께 전공의 대표까지 사퇴하면서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의료계 관계자는 "전공의 대표가 사퇴했다는 얘기를 전해 들었다"면서 "투표 진행 등에 있어 안팎의 부담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0일 총파업에는 빅5중 서울성모병원과 세브란스병원이 참여했다. 11일에는 서울아산병원 전공의들이 만장일치로, 12일에는 서울대병원 전공의 944명 중 845명이 찬성해 24일 파업에 동참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오늘(13일)까지 진행되는 삼성서울병원 전공의들의 투표결과에 의료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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