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5 중 마지막 삼성 전공의 파업 참여 촉각
오늘(12일) 의국장 회의, 투표 통해 의견수렴 결정
2014.03.12 17:17 댓글쓰기

삼성서울병원 전공의들이 총파업 투쟁을 위한 찬반 투표를 진행하기로 해 주목된다.

 

삼성서울병원 전공의들은 12일 오전 의국장 회의를 진행한 가운데 24일 총파업에 대한 전체 전공의들 의견 수렴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병원 전공의들은 내일(13일)까지 24~29일 진행 예정인 의사협회 총파업 동참에 대한 찬반 투표를 진행한다.

 

그동안 삼성서울병원을 제외한 빅4병원 전공의들은 10일 파업에 동참하거나 향후 휴진 참여에 대한 계획을 공표한 바 있다.

 

한편, 삼성서울병원 송재훈 원장은 12일 이번 의협 총파업과 관련 “병원장으로서 바라는 점이 있다면 의협과 정부가 빠른 시일 내 타협책을 찾아 사태가 악화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삼성서울병원에는 2000명이 넘는 환자가 입원 중에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극단적인 결과가 어떠한 형태로든 나와선 안 될 것”이라며 “의협과 정부가 속히 해결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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