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진료 코디네이터’ 미래 유망 신직업 부상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진로가이드 발간···보건의료 빅데이터 전문가도 꼽혀
2016.07.06 13:05 댓글쓰기

미래 유망 신직업으로 원격진료 코디네이터와 보건의료 빅데이터 전문가, 초음파 스크리너,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 등이 꼽혔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미래 사회 구조 및 일자리 변화에 따라 청소년들의 미래 직업의 탐색과 교육에 활용될 수 있는‘과학기술 분야 유망 신직업 진로 가이드’를 발간했다. 

과학기술 유망 신직업 진로 가이드는 ‘미래이슈 진단’, ‘미래 유망 신직업 후보군 압축’, 문헌조사 및 관련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미래 유망성 설문조사’ 등의 3단계를 통해 신직업을 전망했다.

미래이슈 진단을 위해 KISTEP의 10대 유망기술, 과학기술예측조사와 연계해 미래 한국 사회의 핵심 이슈인 ‘사회적 불평등과 격차 증가’의 관점에서 주요 4개 분야(의료, 정보, 에너지, 문화·교육)에서 15개 신직업을 제시했다.
 

특히 고령화 사회 등 의료 접근성 격차로 인한 원격진료의 필요성 대두되고 ICT 분야와 의료산업의 융합을 통한 원격의료 기술이 발달하면서 원격진료 코디네이터가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원격진료 코디네이터는 원격의료 기구 및 해당 소프트웨어를 작동하고 원격의료 서비스의 기획, 조정, 지원 및 의료정보 분석·제공 등 효율적 원격의료 서비스를 지원하는 전문가다.
 
주요직무로는 원격 의료 서비스 고개 요청 응대와 교육 및 상담, 원격의료 상담, 서비스 매칭 및 데이터 수집/분석, 의료진 및 전문가 의견 전달하고 지원하는 역할이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관계자는 “ICT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연령 및 지역 등에 따른 의료 서비스 접근 한계를 극복해 의료 격차를 줄일 것”으로 전망했다.
 

또 맞춤형 의료서비스 및 빅데이터에 대한 사회적 수요 증가, 빅데이터 분석기술 발달 및 서비스 등장으로 보건의료 빅데이터 전문가가 유망 신직업에 선정했다. 
 
보건의료 빅데이터 전문가는 이 분야의 전문가적 소양을 갖추고 빅데이터 처리기술과 통계학적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사람이다.
 

보건의료 빅데이터 수집과 분류, 보건의료 빅데이터 저장·처리 및 분석과 활용이 주된 업무다.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자는 다양한 스마트 기기와의 연계를 통해 검사자가 언제, 어디서나 자신의 건강상태를 측정할 수 있는 자가 검진 시스템을 개발하는 전문가다.
 

주된 업무는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을 설계하고 생체신호 등 건강 관련 데이터를 수집 및 관리하는 헬스케어 데이터 분석 및 처리,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 모델 등을 개발한다.
 
초음파 스크리너도 차세대 유망직업이다.
 

초음파 스크리너는 초음파 분야별 지식을 확보하고, 초음파 영상의 획득과 1차 해석, 초음파 영상의 관리 및 판독과 협력을 지원하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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