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6만6000여 의료기관 'DUR 참여'
심평원 '대상 병·의원 중 99% 실시'…내달 '알리미 서비스' 제공
2013.01.30 12:09 댓글쓰기

실시간 의약품안심서비스 DUR( Drug Utilization Review) 적용기관이 전국 6만6000여 곳으로 전체 의료기관 중 99%가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 DUR 현황에 따르면 전체 6만6698개 요양기관 중 6만6043개 99%의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중 종합병원은 322곳 중 제주도 소재의 단 한 곳을 제외한 321개 기관이 DUR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병원급은 2759개 기관 중 2682개 기관이 동참하고 있다.

 

의원급의 경우 4만1881개 의원 중 4만1376개 의원 98.8%의 참여율을 보이고 있으며, 그 밖에도 1551개 보건기관과 2만113개 약국이 DUR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DUR 시스템을 이용하는 전국 6만6000여개 요양기간은 내달 1일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안전성 서한과 의약품 정보 등을 별도의 시스템 장착 없이 ‘DUR알리미’로 실시간 제공받는다.

 

‘DUR 알리미’ 기능이 포함된 DUR 프로그램은 현재 일부 요양기관에 적용 되고 있으며, 1월 시범운영을 거쳐 2월부터 단계적으로 전 요양기관에 제공될 예정이다.

 

심평원 한 관계자는 “그동안 심평원은 홈페이지에 안전성 서한(속보) 의약품 정보 등을 게재했으나 요양기관에서 인지하지 못하고 여전히 처방․조제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어 DUR알리미 기능을 개발·제공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DUR알리미 서비스는 사용중지 의약품 등 안전성 서한(속보)을 식약청으로부터 통보받으면 DUR시스템을 통해 즉각적으로 의․약사에게 전달되도록 설계됐으며, 국민의 약화사고 방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