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장 앞두고 분식회계'
2018.05.02 05:05 댓글쓰기

대규모 적자를 내다가 상장 전년도에 흑자로 돌아선 것과 관련, 분식회계 논란에 휩싸였던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회계처리 위반이 있는 것으로 드러나 제재를 받을 것으로 관측.

금융감독원은 심상정 정의당 의원과 참여연대가 제기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의혹과 관련해서 특별감리를 실시, 이 회사가 회계처리 위반이 있었던 것으로 잠정 결론. 1일 금감원은 "회계처리 상에 충분히 문제가 있다고 보고 관련 사실을 통보했다"고 발표. 

이번 사안의 핵심은 지난 2016년 11월 상장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11년 설립 이후 계속 적자를 내다가 상장 전해인 2015년 1조9000억원의 순이익을 낸 것을 둘러싼 분식회계 여부. 이와 관련,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회계 처리상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향후 감리 결과를 놓고 치열한 공방이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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