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큐어, '리도카인 카타플라스마' 칠레 수출
4년간 17억 규모 계약···"매출 400% 이상 상승 기대"
2023.04.14 11:55 댓글쓰기

세계 최초 도네페질 알츠하이머 치매패치 개발사 아이큐어는 전문의약품 국소마취제 '리도카인 카타플라스마'를 남미 칠레에 수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수출 계약은 4년간 총 약 13만달러(약 17억 원) 규모로 남미 칠레 Valma사에 공급하는 게 골자다. 


최근 3개년 아이큐어의 평균 해외 매출이 1억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이 계약만으로 400% 이상  매출이 성장하게 된다. 


한편 아이큐어는 지난 2월 메나리니 아시아퍼시픽과 도네페질 치매패치를 대만 등 일부 동남아시아 지역 기술수출 및 공급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는 계약금 14억원과 마일스톤 약 110억원, 예상 제품 공급 약 540억원 규모이다. 


회사는 "계약금과 마일스톤은 매출이 곧 영업이익이기에 계약금과 마일스톤만으로도 향후 높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이영석 아이큐어 대표이사는 "적극적으로 플라스타, 카타플라스마 제품을 수출하고 화장품 OEM/ODM 사업의 글로벌화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외 진출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고 수익성 개선 및 실적 증대를 이뤄 주주 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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