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핀나-매큐셀' 병용요법, 보험급여 적용
변이 확인된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1차 치료 대상
2020.02.10 16:38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백성주 기자] ‘라핀나(다브라페닙메실산염)’와 ‘매큐셀(트라메티닙디메틸설폭시드)’ 병용요법이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받는다.
 

한국노바티스(대표 조쉬 베누고팔)는 BRAF V600E 변이가 확인된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1차 치료에서 이들 제품이 보험급여가 승인됐다고 10일 밝혔다.


BRAF V600 변이 양성 전이성 비소세포폐암은 전 세계 비소세포폐암의 약 1~3%를 차지한다. 전체 BRAF 돌연변이 중 약 50~70% 정도로 추정된다.


연령이나 성별과 높은 상관관계가 없다. BRAF 변이를 가진 환자는 BRAF 정상형 환자와 비교해 무병 생존 및 전체 생존기간이 짧고, 환자의 예후가 좋지 않아4 새로운 치료옵션이 절실했다.


라핀라 매큐셀 병용요법의 급여 투여 조건은 BRAF V600E 변이가 확인된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대상이며, 1차 치료 이상인 경우 가능하다.


이번 급여 승인은 BRAF V600E 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2상 임상연구 결과를 근거로 이뤄졌다.


신수희 한국노바티스 항암제사업부 총괄은 “라핀나 매큐셀 병용요법은 BRAF V600E 변이가 확인된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에 대한 승인을 받은 최초의 병용요법이자 유일한 표적치료제”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급여 결정으로 BRAF V600E 변이된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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