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산둥성, 연세의료원 마스크 5만장 기부
‘칭다오세브란스병원’ 건립 추진 등 인연
2020.03.23 16:14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연세의료원은 중국 산둥성 정부로부터 일반 마스크 5만장을 지원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중국 산둥성 정부는 ‘칭다오세브란스병원’ 건립 추진으로 의료원과 관계를 맺고 있는 곳이다.
 
연세의료원에 전해진 마스크는 산둥성 정부가 코로나19 피해복구에 힘쓰고 있는 각 지자체를 돕고자 보낸 방역물품 중 일부다. 의료원은 주칭다오총영사관으로부터 기부 의사를 전달 받았고, 식약처 등 통관 절차를 거쳐 17일 마스크를 수령했다.
 
산둥성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저지하기 위한 연세의료원의 노력에 힘을 주는 응원 메시지도 함께 보내왔다.
 
산둥성인민정부외사반 명의 서한을 통해 “중국에서 코로나19가 발생했을 때 먼저 도움의 손길을 보내 준 한국의 따뜻한 정(情)과 감동을 잊지 않고 있다”며 “방역 정보 같은 유익한 경험을 공유하고, 방역물자 공급을 통해 감염병에 대한 총력전을 함께 하자”고 전했다.
 
윤도흠 연세의료원장은 “마스크 부족 현상이 심각한 상황에서 일정 수량을 확보하게 됐다”며 “수령한 마스크는 의료 현장에서 고군분투 중인 의료진들에게 귀하게 사용될 뿐 아니라 1만장은 연세대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지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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