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삼성병원 신영철 교수, '어쩌다 도박' 발간
도박중독 치료 전문가 최삼욱·하주원 원장 공동 작업
2020.07.30 16:53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신영철 교수와 도박중독 치료 전문가인 최삼욱, 하주원 원장이 신간 ‘어쩌다 도박’을 발간했다.
 

이 책에서는 도박중독 분야를 중점적으로 다뤄온 전문의 3인이 각종 효과적인 치료 기법을 총망라하며 한국 문화에 적절한 치료법을 제시한다.

특히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문제가 되고 있는 도박, 주식, 비트코인 등 구체적인 사례를 담았다.
 

또한 도박 중독자 및 가족들과 치료 중 함께 울고 웃었던 기록과 그들과 함께한 주 1회 8주 코스의 치료 과정도 소개한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집단치료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심리전문가, 사회복지학 전문가 등 많은 전문가가 참여했다.
 

저자들의 치료 과정이 함축된 ‘도박중독 치료 매뉴얼’과 ‘도움 받을 수 있는 기관’이 부록으로 수록돼 있어 당장 치료를 요하는 독자들에게 실용적 접근성을 높였다.
 

신영철 교수는 “이 책이 중독자들과 그들의 가족, 그리고 도움이 필요한 모든 분들께 성공적 치료의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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