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아제르바이잔 감염병 의료진 초청연수
한국 선진 감염병 관리체계·환자 중심 감염관리 노하우 등 전수
2024.07.03 14:52 댓글쓰기

영남대의료원(의료원장 김종연)은 아제르바이잔 지역의료관리청(TABİB) 중견 관리자와 주요 공립 병원 감염병 관리 의료진을 대상으로 3차 연도 감염병 관리 초청 연수를 성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9일부터 22일까지 시행된 한국국제협력단(KOICA) 글로벌 연수 프로그램 일환으로 열렸다. 


이번 연수에서는 감염병 관리와 대응체계, 예방접종 정책 사례, 감염 표준 예방지침, 광역 단위 감염병 관리, 감염병 대응을 위한 지역사회 로컬 거버넌스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동시에 질병관리청, 대구보건환경연구원 등 유관 기관 방문 연수를 병행해 연수생들 감염병 관리 역량 향상을 지원했다. 


과정을 종료하면서 연수생들은 교육 내용을 토대로 자국의 감염병 관리체계 개선, 감염병 전문가 양성 그리고 현지에 적용가능한 감염예방 지침 준수에 대한 실행계획을 발표했다.


연수단 대표인 카님 말리코바(Dr. Khanim Malikova) 아제르바이잔 지역의료관리청 성과관리팀장은 “영남대의료원 환자 중심 감염관리 노하우와 한국 감염병 관리체계에 대한 많은 지식과 정보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책임자인 영남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황태윤 교수는 “지난 3년 동안 연수를 통해 맺어진 양 기관의 우호적인 관계를 기반으로 감염병 관리 국제보건사업 협력 방안을 적극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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