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의 부족 세종충남대병원 야간진료 ‘축소’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1명 결원…응급분만·신생아 등은 수용
2026.03.03 12:36 댓글쓰기



세종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박재형)이 이달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야간진료를 한시적으로 일부 제한 운영한다. 전문의 부족 때문이다.


3일 병원에 따르면 소아청소년과(소아응급) 전문의 의료진이 부족으로 불가피하게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일부 날짜에 한해 야간진료를 제한한다.


이곳 병원은 지난 2023년 4월 12일 0시부터 세종지역 최초로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를 운영했다. 


개소 당시 전문의 7명, 간호인력 13명으로 구성돼 24시간 365일 진료가 가능했다. 지난해 2월 의료진 4명이 한꺼번에 떠나면서 운영에 큰 차질을 빚은 바 있다.


이후 전문의가 충원되면서 최근까지 5명 체제가 회복됐다. 하지만 최근 다시 1명 결원이 발생함에 따라 365일, 24시간 정상 운영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조치에 따라 매주 화요일・수요일・토요일과 5일, 16일, 19일, 30일은 주간진료(오전 10시~밤 10시)와 야간진료(밤 10시~익일 오전 10시)가 모두 운영된다.


하지만 6일, 8일, 9일, 12일, 13일, 15일, 20일, 22일, 23일, 26일, 27일, 29일은 야간진료가 제한된다.


다만 야간진료가 제한되는 날에도 응급분만 또는 가정분만 신생아 및 심폐소생술 환자는 수용이 가능하다.


성인응급 진료 역시 365일, 24시간 정상적으로 시행 중이며 소아응급도 주간 진료는 365일 가능하다.


병원 관계자는 “소아응급 전문의를 조속히 충원해 지역민들의 소아응급 의료 불안을 해소하고 더 안정적인 진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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