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의료계폐업 규탄 범국민운동전개
2000.08.11 13:51 댓글쓰기
의료계가 전면폐업에 돌입한데 대해 시민단체는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한 행동'이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한 범국민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의약분업 정착을 위한 시민운동본부'는 11일 오후 대책회의를 갖고 의료계 사태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전국적인 규탄집회를 개최키로 했다.

운동본부는 민주노총·한국노총 등 노동계와 연대한 '국민건강권 수호와 의료계의 집단폐업 철회를 위한 범국민대책회의'를 구성, 조직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운동본부는 우선 12일 11시 양대 노총과 공동으로 집단폐업 철회 기자회견을 갖는데 이어 같은날 서울역에서 시민규탄대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또 16일에는 12시를 기해 전국 동시다발적으로 서울 의협회관 및 전국 시·군·구 의사회 앞에서 규탄집회를 개최키로 했다.

이와함께 서명운동·스티커 붙이기·손해배상청구소송 원고인단 모집·차량경적시위 등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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