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의료 강화 위해 서울시립대가 서남의대 인수”
김인호 의원 “1000만 시민 평생건강관리체계 구축 위해 필요”
2017.05.10 11:45 댓글쓰기

서울시가 공공의료 질 강화를 위해 서남대학교 인수에 속도를 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울시의회 김인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3)[사진]은 최근 성명을 통해 “의대를 갖춘 서남대를 인수하게 되면 1000만 시민을 위한 공공의료체계가 강화된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2014년 4월 ‘서울시립대학교 의과대학 설립 촉구건의안’을 대표발의 하는 등 서울시의 공공의료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시립대학에 의과대학을 설립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특히 김 의원은 서남대 의대를 인수할 경우 서울시 13개 시립병원과 연계해 양질의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의료취약 계층을 위한 의료복지 혜택도 강화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감염, 정신. 응급 분야의 자체 공공의료인력을 양성하는 것은 물론 지역간 협력을 통한 상생 발전과 낙후지역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나아가 농·생명 분야와의 융합 시너지효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2015년 10월 김 의원 주관으로 서울시의회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시립대 의과대학 설립’ 찬성 의견이 57.4%, 반대의견은 20.4%로 찬성 의견이 2배 이상 높게 나타난 바 있다.
 

김 의원은 “서울시민의 평생건강관리체계 구축을 위해서는 공공의료체계의 질적 향상이 꼭 필요하다” 며 “의과대학을 갖춘 시립대학이 그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댓글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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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지 05.16 18:39
    지금은 복지 사각지대에서 고통받는 이웃을 보살펴야 할 때 입니다.



    얼마 전 사회의 무관심 속에 자살로 생을 마감한 세 모녀, 정부의 복지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 준 세 모녀 자살 사건을 통해 적나라하게 드러난 정부의 복지정책에 변화가 있어야 하며



    우리 주변의 가난한 이웃의 고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가지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어떤 역할을 감당해야 하는지에 대해 깊이 반성해야 합니다.



    시립대 또한 복지의 수혜를 받는 어찌 보면 함께 나누고 베풀고 보듬어야 하는 ‘빈곤 복지 사각 지대 사회 복지실현 대안을 모색하며 혜안을 키워야 하는 입장에서



    내 앞에 더 화려하게 해달라고 앙탈하는 것은 어찌 보면 마지막으로 죽어가는 순간까지도 “죄송합니다”라고 말할 수밖에 없었던 세 모녀의 고통과 아픔,



    그리고 이후 빈곤, 질병, 빚 때문에 자살하는 이들이 연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 앞에서 배부른 투정으로 부끄럽지 아니할까요?



    이러한 사건을 맞아 “누군가의 책임이라고 떠 넘기기 전에 우리 스스로의 탓이라고 고백해야 할 것입니다. 복지의 사각지대에서 고통 받는 사람들의 선량한 이웃이 되어주지 못한 우리 모두의 책임을 통감합니다.



    이런 비통한 마음을 모아 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고통 받는 이웃들을 품을 수 있는 마음으로 한 푼의 세금이라도 정말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어져 모두가 작은 희망의 미소라도 지을 수 있을 때 우리가 힘들여 거둔 시민의 세금은 정작 이런 곳에 쓰라고 있는 것 아닌지요?



    서울시는 서울시립대를 통해 공공의료 서비스 확대를 위해 서남대 의대를 인수한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지만,”국가 또는 다른 지방 자치단체의 사무 및 교육 사무를 처리하기 위하여 경비를 지출할 수 없다”는



    지방재정법 32조 해석에 대한 문제를 안고 있고 또한, 부실 사립대학 이사장의 횡령금을 서울시민의 세금으로 메꿔야하는 일에 대한 서울시민의 공감대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부담도 있지요.





    시립대가 서남대 인수할 수 없는 결정적 이유는



    `지방재정법 제2장 경비의 부담

    제32조(경비지출의 제한) 지방자치단체는 경비를 지출함에 있어 당해 지방자치단체의 소관에 속하는 사무의 처리에 한하여 지출하여야 하고, 법령에 근거 없이 국가 또는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사무 및 교육사무를 처리하기 위하여 경비를 지출할 수 없다.`



    대통령과 서울시장이 추진한다 할지라도 법을 어길 수는 없는 일이기에 안 되는 것입니다.
  • 꼭적폐청산 05.16 05:35
    서울시립대가 의대인수하여 시립대 남원캠 운영하는게 뭐가 문제라고 억지논리인지요. 뉴욕주립대가 미국내 타캠퍼스나 외국분교 두는게 문제나요? 서울시립대가 지방캠퍼스 유치하여 운영하는것 또한 서울시립대 교육을 위한것이고 의대도 서울시에 있는 시립병원을 위함인데 참 편협한사고방식이네요. 시립대 졸업생은 포항제철이나 미국기업에 가면 안됩니까? 혹시 삼육대를 꼭 지지해야하는 이유가 있는 분인지 궁금합니다.
  • 05.16 05:46
    그리고 대통령을 등에업고 추진이요? 정말 국가원수 모독하는 글이네요, 서울시립대는 정당하게 인수전에 임하고 있는데 밑에글은 매우 모독적입니다.
  • 적폐청산 05.15 19:30
    시립대가  서남대 인수할수 없는 이유는



    `지방재정법

    제2장 경비의 부담

    제32조(경비지출의 제한) 지방자치단체는 경비를 지출함에 있어 당해 지방자치단체의 소관에 속하는 사무의 처리에 한하여 지출하여야 하고, 법령에 근거 없이 국가 또는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사무 및 교육사무를 처리하기 위하여 경비를 지출할 수 없다.`



    대통령을 등에 업고 서울시장이 추진한다 할지라도 법을 어길수는 없는일이기에 안되는 것이지요...
  • 05.16 00:18
    지방재정법 제2장 제32조
  • 가만 보니 05.14 23:42
    감염 전신의학 응급의학 전공자는 이미 기존 대학병원에서 많이 배출되고 있습니다. 의사들이 특정과에 지원하지 않는 제일 큰 이유는 그 과 자체에서 나올 수 밖에 없는 위험이 이익보다 크다고 느끼기 때문입니다. 외과를 잘 지원 안 하는 이유를 예로 들면 수술 후 사망과 같은 합병증 가능성이 타 과에 비해 높은데 수익은 별로 안되기 때문입니다. 대학병원을 하나 더 만들어서 해결 되지 않습니다. 서울에도 수 많은 대학병원이 있지요. 위험하더라도 그 보상이 더 크면 지원자가 늘어납니다. 의료보험수가의 조정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해결하는 것이 특정과의 부족으로 인해 국민이 피해보는 것을 막아 결국 공공의료의 질을 높아집니다. 공공의료 인력이란 개념도 애매합니다. 공공의료기관에 종사하는 의사를 말하겠지요. 공공의료기관의 대우가 높아지면 당연히 지원자가 많아집니다. 의원님의 말씀은 많이 추상적입니다
  • 05.15 23:02
    그럴까요? 근거가 있나요?
  • 05.15 12:53
    네, 삼육대보다는 서울시립대가 그래도 공공성을 띤 교육에 유리합니다
  • 서울시민 05.13 10:03
    서남의대 인수 삼육대보다는 서울시립대가 인수하는것이 같은 서울에 있는대학이시만 훨씬 서울시민들에게 큰 혜택이 되리라 보고 서울시립대 응원할게요^^
  • 시민 05.12 18:04
    비리로 쓰러져가는 부실 의대를 시민의 세금으로 인수하자는 생각은 무었인가? 똘똘하다는 사람들이 왜이렇게 시대에 뒤떨어진 생각을 하는 것인지... 이제 국공립대는 유럽처럼 평생 교육 기관으로 바꿔야 할것이다...범 시민의 대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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