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코오롱티슈진은 이우석·노문종 대표이사 중 이우석 대표가 사임했다고 5일 공시했다.
이우석 대표이사는 이웅렬 코오롱그룹 前 회장의 최측근으로, 2012년부터 코오롱생명과학 대표이사를 맡았으며, 2013년부턴 코오롱티슈진 대표까지 겸임했다.
그러나 이 대표는 코오롱생명과학의 퇴행성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의 허가가 취소되면서 관련 업무에 집중하기 위해 티슈진 대표직을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검찰은 지난 3일 인보사 사태와 관련, 제조사인 코오롱생명과학과 미국 자회사 코오롱티슈진 한국지점,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해 인보사 연구개발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이 대표는 코오롱생명과학 대표직만 유지하며 국내 인보사 투여 환자 장기추적 조사와 관련 소송 등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