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치매안심센터, 치매 전수조사 실시
코로나19 상황서 치매환자 건강·안부 확인
2020.03.20 15:53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성은 기자] 이대목동병원(원장 유재두)은 수탁 운영 중인 양천구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 전수 조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면서 지역 내 치매 환자의 돌봄 공백을 막기 위해 건강 및 안부를 확인하고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연계를 강화한다는 목적에서다.

이번 전수 조사는 치매 관리 서비스의 사각지대를 줄이고,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자 양천구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양천구 치매 환자 전수 조사는 유선방식으로 ▲코로나 19 관련 건강 및 안부 확인 ▲치매관련 서비스 이용 여부 ▲치매안심센터 이용 만족도 ▲치매 관련 상담 등 다방면의 조사와 파악을 통해 치매환자 맞춤형 정보제공과 치매 관련 서비스를 연계 및 제공한다.

또한 치매안심센터를 이용하지 않는 치매 어르신을 발굴 치매 안심 통합관리 시스템(ANSYS)에 등록해 ▲치매 관리 치료비 지원 ▲맞춤형 사례 관리 ▲치매 환자 쉼터 및 인지 훈련 프로그램 연계 ▲치매 가족 지원 등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건하 양천구 치매안심센터장은 "양천구 치매 환자의 현황을 파악하는 치매 전수 조사는 치매 환자의 지속적인 관리 방안과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 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또한 치매환자 맞춤형 서비스 연계, 정보 제공을 통해 치매 관리의 추진 효율성이 증대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치매 전수 조사 및 기타 치매 지원 관련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양천구 치매안심센터(02-2698-868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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