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경 식약처장 "기업 살리는 강력한 규제 혁신"
27일 공식 취임, 윤석열 정부 국정비전 수행 3대 역점 과제 제시
2022.05.27 16:27 댓글쓰기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5월 27일 공식 취임했다. 윤석열 정부 기조에 맞춰 헬스케어 산업을 성장 정책을 약속했다.


오유경 처장은 이날 열린 취임식에서 윤석열 정부의 국정 비전인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 사는 국민의 나라'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3가지 역점 과제를 제시했다. ▲국민 안전망 확보 ▲산업을 성장시키는 규제로 패러다임 혁신 ▲안전에 사회적 가치 추가 등이다.


그는 "기업 혁신과 창의성을 살릴 수 있도록 과감하고 강력한 규제 개혁을 추진하겠다"며 "산업의 새로운 도전이 안전과 신뢰의 벽에 부딪혀 좌초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계 시장에서도 우리 기술이 인정받을 수 있도록 글로벌 규제기준을 선도하는 한편 첨단 과학기술을 접목한 안전관리 시스템 혁신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식약처 정체성 확립 필요성도 역설했다.


오유경 처장은 "식약처 성장의 첫 번째 열쇠는 전문성으로, 과학기술 전문가이면서 위기관리 전문가이자 국민소통 전문가가 돼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식약처 전문성이 대한민국 전문성이 된다는 자부심을 갖고 끊임없이 기량을 갈고 닦도록 전문성과 인력양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조직 내부에서도 분야별로, 기능별로 서로 소통하면서 성장해야 한다"며 "직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민관이 소통하고 협력하는 열린 식약처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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