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공단 46억 횡령 40대 직원 '검거'
필피린 코리안데스크 및 현지 경찰 합동작전 체포
2024.01.10 09:50 댓글쓰기



사진제공 연합뉴스
국민건강보험공단 재직 중 46억원을 횡령한 후 필리핀으로 도주한 40대 남성이 필리핀 마닐라 현지에서 체포됐다. 


해당 직원은 건보공단 재정관리팀장 재직 당시 2022년 4~9월까지 총 46억원을 횡령하고 필리핀으로 도피했다. 


도피한 A씨의 혐의는 요양급여 횡령 후 가상화로 환전해 범죄 수익을 은닉한 혐의다. 


앞서 지난해 10월 국정감사 당시 도피한 A씨의 생체 징후가 필리핀에서 포착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검거 기대감이 커졌다. 


경찰청은 필리핀 당국과 A씨의 국내 송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인 한편, A씨의 검거에 따라 향후 횡령금 회수 여부도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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