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안철수 이어 나경원 후보 "의대 증원 재논의"
공동선대위원장 한목소리…"의료현장 공백 해소, 국민은 정부 유연한 태도 기다려"
2024.03.30 22:12 댓글쓰기

의사 출신인 안철수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성남 분당구갑)에 이어 나경원 공동선대위원장도(서울 동작구을) 현재 해결점을 찾지 못해 암환자 등이 극단적 상황에 직면해 있는 의대 2000명 증원 사안과 관련해서 "재논의하자"고 제안,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


나 위원장은 30일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의대 증원 문제와 관련해 정부와 의료계는 모든 의제를 협상테이블에 올려놓고 새롭게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의료현장 공백부터 해소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들의 불안과 피로가 무섭게 쌓이고 있다. 민심에 따라 바뀔 수 있어야 하는 것이 정치라고 생각한다”면서 이어 국민은 이미 정부 의지를 충분히 확인했다. 그 다음으로 국민은 정부의 유연한 태도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민심에 순응할 차례라고 강조했다.

 

나 후보는 이어 왜 이렇게까지 됐을까. 왜 여기까지 와야 했을까. 무거운 마음으로 국민의힘을 돌아보게 된다한참 많이 부족했다. 국민 실망과 질타를 적극적으로 정부에 전달하고, 변화를 주도하는 역할에 충실하지 못했다고 반성했다.

 

나경원 후보는 특히 국민의 힘도 참 못났지만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에 22대 국회를 통째로 넘길 수는 없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위험하다. 그들이 국회를 장악하면, 나라가 또 혼돈의 수렁에 빠질 것이라면서 역사의 불행이 반복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 이재명 대표, 조국 대표의 사적 원한에 나라 운명을 맡길 수는 없다고 말해 소위 여당에서 주장하는 '이조 심판론'을 천명했다.


나 후보는 국민이 우리 정치의 현명한 균형추가 돼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린다용감하게 쓴소리하겠다. 2의 이종섭 대사 문제는 앞으로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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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론조사 03.31 17:18
    의사인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국민은 많은데,

    의사 본인들은 부족하지 않다고 하는게 당연합니다.

    의견이 충돌하면 설문조사 등을 거쳐 정치로 풀어야지요...

    과거 2번이나 실패했던 증원도 현재처럼 의사들의 단체행동 때문에 물러났어요..

    언제까지 의사들의 단체행동에 끌려가면서 그들의 행동에 장단을 맞춰야 하는지?????
  • 아랫 별생각없어 뵈는 글처럼 03.31 14:12
    한번 복귀안한 수천명 면허 박탈해보시던가? 어찌될지 궁금해지네. 2000명 증원하자더니 의대생 포함 1만명 오히려 깍고 있는 정부다. 총선으로 심판하자.
  • 청진기 03.31 09:44
    국민생명 경시하는 놀부의사들! 의사면허 영구박탈 엄벌하라!
  • 디어헌터 03.31 09:04
    왜 이제서야 저런 소리가 나오는건지 아주 국힘당 한심해죽것다. 본격적인 선거유세해보니 국민시선이 아주 싸늘해졌다는걸 실감하지? 금번 의료계 뒤집어놓은 사안 때문에 최소 40만표는 국힘당을 떠났다고 봐야할거다. 이제는 여론조사서도  국민여론의 52프로 이상이 의대정원 재논의해야하는데 찬성한다는데 이래도 박민수는 국민 이름 들먹이며 국민들가지고 러시안룰렛 하는 나쁜짓을 계속하겠단거냐? 박민수 저 인간이야말로 트로이의 목마인거다. 사상자체가 좌익적인 사람이 무슨 우파정권 차관이란 말인가?
  • 호박덩쿨 03.30 23:26
    역시 안철수와 나경원답다. 아닌 것은 아니라고 말 할 줄 아는 이가 진정 국민을 위한 정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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