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더 합리적·통일된 대안 제시되면 논의"
 조규홍 장관 "의료개혁 의지는 확고" 재확인···"PA 2700명 충원 예정"
2024.04.08 10:24 댓글쓰기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8일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은 과학적 연구에 근거해 꼼꼼히 검토하고, 의료계와 충분하고 광범위한 논의를 통해 도출한 규모"라며 "더 합리적이고 통일된 대안이 제시된다면 정부는 열린 자세로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오전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정부의 의료개혁 의지는 확고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장관은 "갈등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진정성을 갖고 의료계와 대화하고 설득해 나가겠다"면서 의료계를 향해 "집단행동이 아닌 보다 나은 미래 의료체계를 만들어가기 위한 의료개혁 논의에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어 의료개혁을 위한 사회적 논의에 대해 "착실히 준비해가고 있다. 각계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구성안을 마련하고, 의료개혁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조속히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2월 8일부터 진료지원(PA) 간호사 업무범위 확대 시범사업을 실시해 현재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에 약 9000명의 PA 간호사가 근무하고 있으며, 약 2700명이 충원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현재 병원별로 실시하는 교육훈련을 4월 중순부터 대한간호협회에 위탁해 표준화된 교육훈련을 받도록 하겠다"면서 "정부는 PA 간호사가 제도화될 수 있도록 관련 법적 근거를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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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솔로몬 04.08 10:47
    국회 80석 가지고 의료개혁 잘도 하겠다. 이틀 남았다. 얼이 빠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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