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BD구축 사업단장, 백롱민 서울대교수
5년간 6천억 투입돼 유전체정보 구축…"연구자에 데이터 신속 제공"
2024.04.08 11:17 댓글쓰기

오는 2028년까지 5년간 6000억원 이상이 투입돼 한국형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를 구축하는 국책사업을 백롱민 서울대학교 교수가 이끌게 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사업’을 이끌어갈 신임 사업단장에 서울대학교 백롱민 교수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복지부를 비롯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과 공동으로 추진한다.


특히 정밀의료 기술개발 등 의료혁신과 바이오헬스 혁신성장을 위해 △임상정보 △유전체 등 오믹스 데이터 △공공데이터 △개인보유건강정보를 통합해 구축하고 연구 목적으로 개방하게 된다.


사업단장은 작년 12월부터 약 3개월간의 공모 기간을 거쳐 지원자격을 검증하고 서면 및 면접발표 평가를 실시한 후 사업추진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백롱민 신임단장은 분당서울대학교 병원장 및 건강보험 디지털의료전문평가위원회 위원장, AI 정밀의료솔루션 닥터앤서 2.0 사업단의 과제총괄책임자 등을 역임했다.


특히 바이오 빅데이터 및 정밀의료 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을 겸비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관계부처는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신임단장이 한국인 유전정보 연구·분석 체계를 구축하고 연구자가 신속하고 안전하게 데이터를 제공받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원스톱 체계를 구축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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