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부총리 "2025년 의대 정원 조정 불가"
"입시 안정성 훼손, 2026년도 정원 합의 이루면 의대생 돌아올 것"
2024.11.25 11:34 댓글쓰기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오늘(25일)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조정에 대해 "가능성이 없다"고 못 박아 기존 정부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 부총리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지금 의대 정원을 조정하는 것은 입시 안정성을 크게 훼손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부총리는 "여야의정 협의체 회의에서도 내년 의대 정원 조정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지속 전달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의료계가 수시전형에서 미충원된 인원을 정시로 이월하지 말아달라는 요청에 "모든 수험생들이 이월될 것으로 예상하는 상황에서 이를 갑자기 중단하는 것은 입시 안정성을 크게 훼손한다고 본다. 또 숫자를 줄이는 것이기 때문에 인력 수급에도 차질이 온다"고 일축했다.


이어 "이를 여야의정 협의체에서도 의료계에 계속 설명을 드리고 있다. 당연히 정부가 다 열어놓고 소통한다는 원칙을 갖고 있으나 정말 안 되는 것은 안 된다고 해야 한다"고 말했다.


"교수 충원, 지금 300명 정도 뽑는 절차에 들어갔으며 3년간 1000명 채용"


이 부총리는 "증원 후에도 의대 교육 질을 담보할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교수 충원에 대해 "지금 300명 정도 뽑는 절차에 들어갔다. 3년에 걸쳐서 1000명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장과 소통해보면 워낙 교수직이 다들 열망하는 직종이고, 자격이 있는 많은 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충분히 교수 충원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최근 의대생 단체인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의대협)가 내년 투쟁 방침을 밝힌 것에 대해서는 "계속 대학과 소통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정부가 휴학 승인을 허용하면 의대 학장단인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에서 교육 정상화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화답을 해줬다"고 밝혔다.


이어 "의대생들이 1년을 허비한 것이기 때문에 이 이상 넘어가면 학생드르이 커리어에도 상당히 큰 피해가 올 것"이라며 "당연히 인력 수급에도 문제가 생기지만, 그런 부분에서 더 이상의 희생은 막아야 한다는 각오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의료계와)불신의 벽이 높았다"면서 "서로 신뢰를 쌓아가고 2025학년도 입시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면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이해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2025학년도 정원에 대해 자꾸 문제제기를 하지만 2026학년도부터는 정부가 열어놨다. 추계 기구를 통해서 합리적으로 추계하고, 그에 기반해 대화할 수 있는 부분에서 합의를 이뤄내면 학생들이 다 돌아올 것으로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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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ㄱ쇼 12.19 09:24
    윤석열표 의대 정원 2000을 옹호하는 정신나간 인간들은 아프면 병원 가지마라.
  • 옳은소리 12.11 18:45
    탄핵은 찬성하지만 의대증원은 매우 잘한거임.

    의새들은 밥그릇 돈에 미쳐있는 장사치마인드로 환자들을 대할뿐임. 민주당도 증원하려고 했었으며 의료개혁은 국민의 명령이자 시대적 소명.의새는 자정능력을 상실한 부패한 집단
  • 11.26 08:21
    의대증원 취소하고 의료 정상화 해라

    의대 증원은 다음정권에...

    이 정권은 능력이 안됨.
  • 국민 11.26 07:27
    윤정부가 잘한 오직 한가지, 의대증원 2000명 끝까지 관철시켜라.
  • 클릭 11.26 04:53
    저런놈이 교육부 장관으로 앉어있으니 우리나라 교육이 어떻게 되겠는지?
  • 이수연 11.25 22:26
    버러지보다도 못한 윤도리도리 쓰레기와 협상어 될 것이라고 생각했건가?

    굥양아치는 처음부터 수능만 끝나면 의사들 제끼짓 것들이 무슨 방법이 있겠냐고 비웃으며 여태까지 농락해 왔다.

    의사들은 지금 당장 환자 몇 명 살리겠다고 주저하지 말고 향후 국민들의 더 큰 희생과 의료계의 말살을 막기위해 전국의 의사들이 일제히 파업하여 굥양아치를 응징하라.

    지금 윤을 도살하지 못하면 이 아라의 의료계는 말살된다.

    의사들이 바로 애국자다. 지금  일부 환자들의 사망을 감수하더라도 총파업히라. 그것이 앞으로 국민을 살리고 위하는 애국의 길이다.

    지금까지 의사들은 너무 나약했고 무력했다. 강하고 독해져라. 윤쓰레기를 처단하는것이 바로애국이다.
  • 이영주 11.25 20:51
    니가 결정할게 있었나?

    상윤이가? 규홍이가?

    의료시스템에 아는건 있고?

    법대로? 고등교육법 에 대입전형은 4년전에, 대학학칙수정은 1년10개월 전에 하게되어있잖아?
  • 나는 나다 11.25 20:44
    어이구  ! 저런사기꾼 !

    25학년도는 불가능해서 7500명교육하고 26년도는

    과학적근거에의해 3000명으로다시줄이면  충원된교수자르고  시설물 철거하고 예산 삭감하고  바쁘겠다 !!
  • 까나리 11.25 20:03
    당신이 뭔데 한국 의료계의 미래를 짓밟는데.  이번 수능만봐도 그렇다..  한국은 끝났다
  • 웃겨 11.25 17:31
    내년 의대 수업 하면 인절 ㅋ ㅁㅊㄴ놈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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