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사인력 수급추계위원회가 첫 회의를 열고, 2027년도 의과대학 정원 규모 등 중장기 의사인력 수급 추계를 위한 논의를 개시했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2일 오후 서울시 중구 T타워에서 의사인력 수급추계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달 31일 의사인력 수급추계위원회 위원 위촉 이후 개최되는 첫 번째 회의로 14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위원장 선출 ▲향후 위원회 운영계획 및 일정 등에 대해 논의됐다.
위원장은 학회·연구기관 추천위원 중 호선하도록 돼 있다. 이에 따라 3명의 학회·연구기관 추천위원 중 김태현 한국보건경제정책학회장이 위원장에 선출됐다.
김태현 위원장은 “우리 위원회에 대한 사회적 뜨거운 관심을 안다”면서 “의사 인력 수급 추계가 과학적이고 객관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위원회에 많은 전문가분들이 모이신 만큼 분들의 소중한 의견을 잘 수렴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향후 위원회 운영방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 앞으로 격주를 기본으로 정기적으로 위원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또 차기 회의에서는 기존 수급추계 연구들의 추계방법론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 밖에 1차 회의록 등은 향후 제2차 회의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한 이후 공개된다.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이 증원 전인 3058명으로 돌아간 가운데 2027년도 의대 정원은 수급추계위 논의를 바탕으로 정해지게 된다.
복지부는 추계위 구성·운영을 통해 의사 수급추계의 전문성·독립성·투명성과 추계 결과에 대한 사회적 수용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논의 후 의대 정원은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에서 결정된다. 추계위와 보정심을 거친 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이를 반영, 교육부 장관과 보건의료인력 양성 규모를 협의하게 된다.
이형훈 복지부 제2차관은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수급추계를 논의해 주기를 당부한다”면서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수급추계위원회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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