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우 회장 "외국 2~6년 걸리는데 한국 5개월"
오늘 공동세미나서 비판…"추계委 악결과 강행하면 물리적 대응" 경고
2026.01.13 15:02 댓글쓰기

김택우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의료인력수급추계위원회의 '악(惡)결과'를 정부가 강행한다면 물리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13일 의협 회관에서 개최된 '정부 의사인력수급추계 문제점과 대안' 토론회에서 김택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추계위 과정이 잘못됐다고 비판했다.


김 회장은 "의대 2000명 증원 과정에서 문제가 드러났기 때문에 합리적인 결과를 도출해보자는 게 추계위가 만들어지는 과정이었다"며 "구성까지는 수긍했지만 추계위 과정 및 내용에 의료계는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외국은 50여 가지 변수를 넣지만 우리나라는 10여 가지도 안되는 변수 적용"


김 회장에 따르면 해외는 추계위가 만들어진 후 데이터 분석 과정을 통해 2년~6년 시간을 두고 발표하는 게 일반적이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5개월 동안 12번 회의를 통해 이번 결과가 발표됐다.


김 회장은 "무엇인가 결정된 방향으로 가기 위해 시간에 쫓기듯 발표됐다"며 "수급추계 모델 자체도 시점에 따라 다른 부분이 발생했고 외국에서는 50여 가지 변수를 넣지만 우리나라는 10여 가지도 안되는 변수를 넣어 급하게 진행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추계 시점이 잘못된다면 20년 후 편차나 변수는 엄청나게 큰 오차가 생긴다"면서 "시간에 쫓기지 말고 1년을 더 하더라도 그 결과물을 모두가 수긍할 수 있도록 해야 의료시스템이 정상화된다"고 강조했다. 


의대 증원 목적이 지역의료를 비롯해 필수의료, 공공의료 강화였지만 현 정부 논의 절차가 윤석열 정부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게 김 회장 주장이다. 


김 회장은 "의료는 불확실하기에 보수으로 접근해야 하고 명확하게 합리적으로 가야 하며, 단순한 의사 총량 확대로 접근해선 안 된다"며 "현재 두 학번이 함께 수업을 듣는 등 교육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데 대책도 없다"고 꼬집었다.


이어 "추계위원회 분석 및 과정이 중대한 흠결이 명백함에도 개선 없이 악결과를 만들면 수긍할 수 없다"면서 "이를 강행한다면 물리적 방법으로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 " '()' " .


13 ' ' .


" 2000 " " " .


" 50 10 "


2~6 . 5 12 .


" " " 50 10 " .


" 20 " " 1 " . 


, . 


" , " " " .


" " " " .

1년이 경과된 기사는 회원만 보실수 있습니다.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