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 대동맥 수술' 100례 달성
2021.07.27 13:54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최근 심장 대동맥 수술 100례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관상동맥 우회술 42례, 판막수술 32례, 대동맥 수술 21례, 기타 5례 등이다.
 
관상동맥 우회술은 협심증, 심근경색증 등으로 혈관이 막힌 경우 실시한다. 상대적으로 효용이 낮은 혈관을 이용해 막혀있는 관상 동맥을 우회해 혈관을 재개통 시켜준다.

판막수술은 판막에 이상이 생겼을 때 실시되며, 판막 교체술 혹은 판막 성형술이 적용된다. 대동맥이 늘어나거나 박리된 경우에는 급사의 위험이 매우 높아 대동맥 치환술을 통해 치료한다.
 
용인세브란스병원 42례의 관상동맥 우회술은 모두 체외 순환 없이 시행됐으며, 판막수술이 필요했던 60세 이하 환자 6명 중 5명에서 판막 치환 없이 고난도의 판막 성형술에 성공했다.
 
송승준 흉부외과 과장은 “100례의 심장 대동맥 수술 성공은 100명의 환자에게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은 것으로 느껴져 큰 의미로 다가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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