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과학연구원, 과기부-한국연구재단 3개 과제 선정
‘금나노-항산화제(fisetin) 복합체 기반 자궁근종 표적치료 효과’ 외 2개
2021.07.15 14:24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경희의과학연구원(원장:윤경식) 중앙실험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1년도 기초연구 지원사업에 3개의 연구과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과학기술통신부와 연구관리전문기관인 한국연구재단서 진행하는 이 사업은 국가 기초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연구자가 안정적으로 연구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 창의적 연구의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선정된 과제는 ▲금나노-항산화제(fisetin) 복합체 기반 자궁근종 표적치료 효과 및 미세환경 작용기전 연구(이진우 박사), ▲AEG-1과의 상관관계 규명을 통한 새로운 신경교종 억제 유전자 NAP1L2 연구(최민지 박사), ▲허혈/재관류 손상에서 혈관내피세포 내 자가포식 조절기전의 이해와 치료적 접근연구(최재선 박사) 등이다.

수행 기간은 3년이며 연구비는 각 1억5000만원으로 총 4억50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중앙실험실 소속 이진우 박사는 “대다수 병원은 HT R&BD(사업화 연계기술 개발)와 C&D(연계개발)를 수행할 수 있는 연구 여건은 충분하지만 임상진료 분야에 절대적으로 치중하는 아쉬움이 있다”며 “경희의과학연구원 중앙실험실에서는 중개연구 HUB역할을 통해 연구직들이 임상의사 연구지원 역할뿐만 아니라 연구책임자로서 독자적 과제를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임상 의사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R&D 기획에 더욱 힘을 쏟아 중대형 국책연구과제에도 도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경희의과학연구원 중앙실험실은 의학/치의학/한의학 관련된 18개 연구팀의 중개연구를 위한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이진우, 최민지, 최재선 박사를 중심으로 최근 5년간 국제과학전문학술지 SCI에 31편(1저자 & 교신저자 12편, 공동저자 19편)을 등재하고 특허 8건을 출원 및 등록하는 등 연구에 매진하고 있으며 다수의 지적재산권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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