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라식 10명 중 7명, 난시 동시 보유
온누리스마일안과, 환자 221명 조사결과 발표…시력교정에 신중
2021.07.06 14:50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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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강남 온누리스마일안과(김부기 원장)가 스마일라식 시력교정술을 받은 환자를 조사한 결과 10명 중 8명이 근시와 난시를 동시에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난시는 각막이 눌려 발생하는 굴절 이상 증세다. 사물이 겹쳐 보이거나 물체의 상이 출렁거려 어지럼증을 느끼기도 한다. 안경을 써도 렌즈가 두꺼워지고 비용 부담이 크다.

 

온누리스마일안과가 스마일라식 시력교정을 받은 근시 환자 중 설문에 응한 221(여성 110, 남성 111)을 분석한 결과 난시 동시 보유자가 76%(168)에 달했다.

 

난시에 따른 주요 불편으로는 어지럼증이 38.7%(65)로 가장 많았고, 난시 교정용 안경이나 렌즈의 비용부담 37.5%(63), 난시용 렌즈 불편 27.4%(46) 순이었다.

 

환자들은 중등도근시가 33.5%로 가장 많았고 경도근시 18.6%, 고도근시 16.7%이었지만 자신의 현재 시력 상태를 정확하게 모르는 비율도 30.8%나 차지했다.

 

온누리스마일안과 김부기 원장은 고도근시와 난시가 함께 있으면 가막 절삭량이 최대 20~30%나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급하거나 무리하게 수술을 받으면 안된다고 말했다.

 

이어 나시가 심하면 정밀검사를 통해 자신의 눈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단계적 해결을 통해 신중하고 안전하게 시력교정 수술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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