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한양대학교병원이 지역사회 주민 보건 및 의료 질 향상과 상호발전 도모를 위해 제주도 서귀포의료원과 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한양대학교병원(원장 윤호주)은 지난 29일 동관 8층 제1회의실에서 제주도 서귀포의료원과 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서 양 병원은 진료 및 교육에 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상호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 주민의 보건 및 의료 질 향상과 상호 발전을 도모하게 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상호 환자의뢰, 의학정보 교류, 의료기술 자문 및 견학, 검사 의뢰 및 회신, 병원 홍보 상호지원 및 전산화 자문 등이다.

 

윤호주 병원장은 “추진력과 리더쉽이 뛰어난 박 원장님의 경영으로 서귀포의료원 변모가 기대된다”며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이 공동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현수 원장은 “인구는 18만명 밖에 안되는 지방도시지만, 의료 질에 대한 열망은 대도시만큼 크다”며 “이번 협약으로 한양대병원과 긴밀한 의료협력으로 제주도민들에게 양질의 의료를 제공하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64년 개원한 서귀포의료원은 18개 진료과와 291병상을 운영하고 있으며 첨단 의료시설 및 장비를 보유한 공공의료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