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의대 허윤정 교수, '윤한덕 공로상' 첫 수상 영예
2021.04.01 11:42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인문사회의학교실 허윤정 교수가 '제1회 윤한덕 공로상'을 수상했다.
 
윤한덕 공로상은 지난 2019년 2월 순직한 故 윤한덕 전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의 뜻을 기리고자 대한응급의학회가 제정했다.
 
허윤정 교수는 여러 응급의료 관련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수가 및 제도 개선 근거를 창출하는 등 지난 20년 동안 응급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초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허 교수는 지난 2001년 45억원 수준에 불과하던 응급의료 기금을 교통범칙금 일부를 출연해 확대하는 응급의료법률 개정안 추진에 나섰다.

이후 응급의료 전달체계 개편 등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제도를 개선하는 마중물 역할을 수행했다. 2020년 응급의료기금은 2400억원 수준이다.  
 
허윤정 교수는 △아시아태평양 재난의학회 홍보위원장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의료 전용헬기 도입사업 자문위원 △복지부 응급의료제도개선협의회 위원 △권역외상센터 평가위원 등을 역임했다.

이 외에도 보건복지부, 소방방재청, 국립중앙의료원, 경기도 등 중앙부처와 지방정부 및 공공기관 정책자문 활동 및 연구, 교육, 강연 등을 통해 응급의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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